코스피, 미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반등…증권株↑

입력 2015-01-30 09:34   수정 2015-01-30 09:50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개인이 홀로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31%) 상승한 1957.15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6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민주당 상원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해외상황이 걱정되며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해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은 259억원어치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63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418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나홀로 67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순매수를 나타내며 195억5300만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통신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철강금속은 1%대 하락세다. 건설업과 운수창고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반등에 힘입어 전기전자는 0.62%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제일모직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제일모직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LG상사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LG상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3.1%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향으로 닷새째 하락세다. KT는 이날 개장전 공시에서 지난해 영업손실이 2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증권주(株)는 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 소식에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일제히 급등세다. SK증권, 부국증권, 한양증권도 5% 이상 뛰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3%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1.45포인트(0.24%) 오른 594.57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83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게임빌이 3%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메디톡스와 컴투스는 1%대 상승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 이후 3%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5원 오른 1098.8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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